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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극단푸른고래,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눈길

관리자 기자 입력 2018.08.17 15:49 수정 2021.07.23 18:13

어르신 생애사 편찬, 민간자격증 등 특화된 프로그램 호응

ⓒ 코리아24

인형극단푸른고래,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눈길
어르신 생애사 편찬, 민간자격증 등 특화된 프로그램 호응

목포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인형극단푸른고래(대표 전향미)가 연산동 주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생애사 편찬사업을 펼쳐 눈길을 끈다.

이번 사업은 (재)전남문화관광재단의 지역밀착형교육사업인 ‘2018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연산동 주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연산동 춘자의 일생>을 통해 그분들이 살아오신 생애사를 편찬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인형극단푸른고래 전향미 대표는 “평균 85세인 이곳 어르신 20여 명이 불편한 몸에도 불구하고 매주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15회기 동안 전래놀이와 건강율동, 인형만들기, 사진찍기와 맛사지하기, 추억의 요리만들기 등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큰 호응을 받고 있지만 생애사책을 발간하는데 필요한 자신들의 고단했던 삶을 꺼내는 건 쉽지 않다”고 했다.

이어 “100세 인생 시대에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정리하고 죽음을 잘 준비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인형극단푸른고래는 최근 소공연장과 놀자문화예술학교를 마련해 지금까지 100프로 ‘찾아가는 공연 및 교육’ 이외에도 ‘찾아오는 공연과 각종 체험교육’도 병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공연장과 놀자문화예술학교를 오픈함에 따라 지금까지 각 학교와 관련처에서 활발하게 진행해오던 각종 인형극(흡연.학폭.다문화.성폭력.일반극)과 진로. 창의체험 교육프로그램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린 것.

또한 그동안 전 대표가 평소 해오던 성우, 전문시낭송가, 사회자 분야의 일을 전문화시켜 전문강사를 양성할 수 있도록 현재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급하는 민간자격증인 ‘인형극지도사’를 대기 중에 있으며 그 외 복화술지도사, 속성동화구연지도사, 시낭송지도사 등 각종 문화예술 민간자격증도 준비중에 있다.

전 대표는 “방송스피치(아나운서.기자.성우.사회자 등), 중국어구연동화, 인형극제작, 더빙 및 녹음. 시낭송 음반제작 및 각종 인형극 공연 등 특화된 문화예술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라며“나아가 인형극단푸른고래는 무료회원제를 통해 각종 교육에 참여하는 개인회원에게는 10프로 할인하는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검색창-인형극단푸른고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안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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