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24=신안나기자]
'에로스-삶의 흔적 展' 특별기획전시회
그리스 포토올림픽 수상작 등 해외무대 작품 40여 점
목포문화예술회관, 7월 30일~ 8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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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지우 작가 작품 '형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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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로스 삶의 흔적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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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포토비엔날레 신문광고 |
이번 전시는 미국사진협회 금메달 수상작, 그리스 제8회 포토올림픽 수상작, 유럽 마스크비엔날레 주제섹션 선정작 등 국제무대에서 대한민국의 명예를 높였던 작품들이 대거 선보여 세계 현대예술의 흐름을 보여준다.
전시작품들은 관음과 욕망, 탐미적 언어로 투영됐던 누드가 일련의 작가군들에게는 ‘끊임없는 육체와의 대화에서 삶의 흔적을 미학적으로 찾고 다시 일어나는 희망의 무지개’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특히 진재민 강릉행복사진연구소 대표의 작품인 강원도 인제·정선 지역의 일하는 농부들의 누드작품과 그리스 국제대회에서 정태영 작가가 수상한 목욕하는 여인들과 맞물려 예술적 감응을 준다. 허울을 털어내는 인간 갈등구조가 농부의 땀으로 승화된다.
정지우, 정동성, 김숙영 작가의 작품은 빛의 굴곡으로 드러나는 인체 신비와 보일 듯 말듯한 욕망과 갈증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관람자의 시각을 자극한다.
전시는 4개의 소주제로 △시선 난 괜찮아 △쉘 위 댄스 칠색무지개의 꿈 △목욕하는 여인들, 일하는 농부들 △에로스 삶의 흔적으로 시선, 꿈, 일, 삶 등 4개의 상징적 이미지를 현대 리얼리즘 미학으로 표현했다. 작품들은 영상, 설치, 돌, 아크릴, 캔버스 등 다양한 혼합 재료를 활용해 40여 점이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해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코마스 15회에 맞춰 열리며, 오픈식 없이 진행되며, 작품의 특성상 성인을 관람대상으로 한다.